반응형 전체 글167 코스모스 코스모스 꽃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또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코스모스는 책으로 유명하지만 우주라는 꽃말로도 유명하다. 꽃이라는 작은 생명이 우주를 품고 있다. 코스모스 스스로도 자랑스러울것 같다. 어릴적 코스모스 잎을 하나씩 떼면서 놀았다. 앞으로의 운명을 가지고 놀았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확률적으로 8장의 잎을 가진다. 어쩌면 운명은 첫잎을 떼는 순간 이미 결정되었을 것이다. 어릴적에는 8장의 잎이 있는줄 몰랐다. 아마도 무의식으로 알고 있는 8장의 꽃잎으로 자신의 소망을 우주로 보낸듯 하다. 2023. 2. 22. 산에서 짜증 나는 것(1) _ 거미줄(무당거미) 산이 있기에 나의 직업이 있고 나의 가정을 유지하지만, 산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다. 산에서 만나는 짜증나는 것은 1. 곤충 (모기, 벌, 거미) 2. 가시 + 덩굴이 있다. 물론 저마다의 가치와 이유는 있겠지만 그 중 거미줄은 산에 다니기 힘든것 중 하나이다. 등산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 거미줄이 없다. 인적이 드문 내가 다니는 길은 거미줄이 많다. 거미에게 미안하지만 나뭇가지를 꺽어서 휘휘~ 저으며 거미줄을 없앤다. 거미줄도 거미줄이지만, 무당거미 처럼 큰 것들은 깜짝깜짝 나를 놀라게 한다. 거미는 나에게는 불편하지만, 나무에게는 소중한 곤충이다. 나무에 친 거미줄은 해로운 곤충을 잡아주고 자신을 먹으려, 접근하는 곤충을 막아준다. 나무뿐 아니라, 집안에 있는 거미도 작은 해충을 잡아주는 이로운 익충.. 2023. 2. 21. 비상식적 성공의 법칙 '비상식적 성공의 법칙'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책 서두의 내용은 이렇다. '사람의 무의식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적어 놓고 읽기만 해도 그것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솔직히 잘 믿기질 않는다. 매일 읽기만 해도 '과연 될까?' 이런 의문을 품고 있던 중 첫째 아이의 스마트폰 뒤를 보았다. '과학자가 되겠다'고 쓰여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무언가를 쓰고 매일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원하고, 간절함이 있다는 것이다. 매일 읽다보면, 자연스레 상기되고, 결국 무의식적 행위가 의식적 행위로 바꾸는 도움을 준다. 나도 우리 아이처럼 적어 놓고, 매일 읽어서 마흔의 내가 되고 싶은 꿈을 이뤄야 겠다. 2023. 2. 20. 창의적인 포켓몬 우리 아이가 그린 포켓몬(인것 같음) 몸통, 눈, 입이 날카롭다. 포켓몬고(게임)를 나도 하고 있지만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무얼 그렸는지 잘 모르겠다. 몸통 톱니마다 원과 점의 문양이 있고 그 안쪽 톱니는 점만 찍혀있다. 무섭지만, 자유로운 상상력이 부럽다. 유시민 작가님이 논리적 글은 노력하면 쓸수 있지만 시는 재능을 가져야만 쓴다고 했다. 그림도 이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이다. 2023. 2. 17. 이전 1 ··· 38 39 40 41 4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