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

베란다 정원

집에서 키우고 있는 나의 아이들이다.

집에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생각보다 잘 크진 않는다.

 

요즘 채식을 하는데, 먹고 남은 파프리카 씨앗을 발아시켜 보았다.

사진에 작은 싹들은 모두 파프리카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환경이라, 식물 등을 켜 주었는데

잎이 넓은 식물에겐 효과가 크지 않은것 같다.

대신, 선인장은 약간 효과가 있는듯 잘 자란다.

 

파프리카 새싹들은 모두 토양(흙)이 많지 않은 상태로 키우는데

매일 물을 주니까 그래도 잘 자란다.

하지만, 2일 정도만 물을 안줘도, 바로 시든다.

식물이 생육하는데는 무엇보다 토양볼륨(양)이 중요한것 같다.

 

아무래도 토양의 양이 많으면, 그만큼 토양 안에

보유된 물의 양이 많을 것이다.

 

식물을 키우고, 멍하니 바라 보는것도

명상 하는것 처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다.